KBS1 ‘추적60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편

2026-01-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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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1월 30일 방송 정보

KBS1 '추적60분' 오늘 방송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를 주제로 다룬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지난해 12월 11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이 붕괴됐다.

광주를 상징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516억 원을 투자해 추진된 ‘광주대표도서관’.

그러나 완공을 앞두고 건물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현장에 있던 노동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1년 광주 학동 참사,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 그리고 2025년, 또다시 참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용접 불량과 동바리(지지대) 부재, 무리한 속도전 등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공공의 이름으로 지어진 건물은 왜 가장 위험한 현장이 되었을까. <추적 60분>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전 과정과 반복되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을 추적했다.

◈ 누적된 총체적 결함의 현장

KBS1 '추적60분'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1 '추적60분'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KBS 제공

“안전해지려면 공사 기간과 비용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데 안전에 따른 공사 비용과 공사 기간이 책정되지 않고 ... 근본적으로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없는 구조죠. ” - 이준상 / 건설노조 광주‧전남 지역본부 지부장 -

결혼을 앞두고 얼마 전,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남자 친구를 소개했던 사망자의 딸. 아버지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미래를 그렸지만, 아버지는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 비극은 왜 발생했을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던 붕괴 원인을 하나씩 짚어봤다. 영상 분석 전문가, 건축 구조 전문가 등이 가장 먼저 주목한 부분은, 접합부가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붕괴 직전 구조물이 하중을 받으며 휘어지는 일반적인 사고와 달리, 깔끔하게 떨어져 나간 절단면들은 용접 불량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참사는 계속되는가

KBS1 '추적60분'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1 '추적60분'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KBS 제공

“기억하고 바꾸지 않으면 또 누가 죽을 거예요.” - 안정호 씨 / 화정 아이파크 유가족협의회 대표 -

올해로 참사 4주기를 맞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지난 1월 11일, <추적 60분>은 4주기 추모식을 찾았다. 화정 아이파크 유가족협의회 안정호 대표는 “얼마나 지났다고 또 이런 사고가 일어나냐”며 참담함을 드러냈다.

건설업 관계자는 “사고가 나면 시공사에만 책임을 묻고, 발주 주체의 책임은 묻지 않는 관행이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한다.

2025년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건설업 종사자 만 명당 사망자 수는 경제 10대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았다. 책임이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구조가 낳은 결과일까. 윤종오 의원은 “공사 기간 단축을 요구하고 공정을 압박하며 안전을 등한시한 결정이 붕괴로

이어졌다면, 그 판단의 주체 역시 책임을 지고 실질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원인과, 반복되는 참사의 구조를 들여다본 <추적60분> 1442회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 왜 참사는 반복되는가’는 1월 30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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