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 세계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2위…1위는 누구인가 보니

2026-01-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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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 겸비,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존경 받는 이유
LAFC 이적 후에도 계속되는 손흥민의 매력과 영향력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전 세계 안티 없는 축구선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손흥민 / 연합뉴스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손흥민 / 연합뉴스

지난 30일(한국 시각) 축구 통계 콘텐츠 매체 파이널스코어풋볼은 SNS를 통해 안티 없는 축구선수 톱10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위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아르연 로번(네덜란드)이 선정됐다. 이들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훌륭한 인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나는 아직 부족하다"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도 손흥민의 큰 매력이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가레스 베일은 "좋은 축구선수인 건 당연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며 손흥민의 인성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은 물론 지난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뒤에도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떠났음에도 홈구장 근처에 그의 찰칵 세리머니 벽화를 그려 고마움을 표했다.

토트넘에서 듀오를 이뤘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역시 최근 "손흥민과 평생 연락하며 지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BBC 니자르 킨셀라 기자 또한 "선수들을 인터뷰하러 가면 항상 제일 먼저 멈춰 선다"며 "팀이 0-4로 지면 엄청 속상해하지만, 항상 프로답게 행동하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작년 8월부터 LAFC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다. MLS 데뷔 시즌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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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은골로 캉테는 귀여운 외모와 헌신적인 플레이로 인기가 높다. 레스터 시티에서 팀의 창단 첫 EPL 우승을 이끌었고, 첼시 이적 후 EPL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2018 월드컵 우승에도 공헌했다.

캉테는 작은 체구와 순진무구한 외모로 귀여움을 받는 선수다. 그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지만 동료들과 잘 어울려 모두에게 호감을 산다.

특히 캉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친형이 심정지로 사망했지만, 그는 동료들에게 해가 될까 봐 비밀로 하고 무덤덤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이런 일화들이 알려지며 안티 팬이 거의 없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3위에 오른 아르연 로번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랜 시간 뛴 네덜란드 출신 선수다. 현역 시절 화려한 기술과 함께 선행으로도 사랑받았다.

한편 파이널스코어풋볼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톱10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차범근(한국), 3위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4위는 알리 다에이(이란), 5위는 박지성(한국) 순이었다.

손흥민은 현재 국가대표로 137경기 출전 53득점을 기록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팀 역대 출전 1위와 득점 2위 자리에 올라 있다. 2022년 6월에는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체육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 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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