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제빵 교육’으로 ‘민‧학 상생 협력’

2026-01-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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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주민들에게 강사비․재료비 등 무상 지원 ‘지역사회 공헌’
주민들, “제빵기술 익혀 실생활 적용과 카페․소규모 창업 등 도움” 감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가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병석), 북이면 달성협동조합(이사장 최홍규)과 손잡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복을 굽는 베이커리 클래스’를 운영, 대학과 지역주민이 서로 돕는 ‘민‧학 상생 협력’을 펼치고 있다.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의 최상호 교수는 1월 29일 상하관 제과제빵실습실에서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주민 28명을 대상으로 기초 제빵 이론부터 식빵, 피자, 단과자빵, 하드롤 등 카페와 가정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메뉴들을 중심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24일까지 총 6회(1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호남대학교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강사료, 재료비, 실습장 및 기자재 일체를 제공하며, 북이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비와 안전을 위한 보험료 등 필수 경비를 전액 지원하여 교육생들이 무료로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전문 인프라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강사료와 재료비까지 지원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평소 전문적인 제빵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은 실질적인 생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민‧학 협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북이면 주민자치센터 최성여씨는 “주민들이 슬리퍼를 신고 나와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의 영역을 대학 전문 교육까지 확장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클래스를 통해 주민들이 제빵 기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최상호 교수는 “주민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에 열의를 갖고 적극 참여하셔서 분위기가 좋다”며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향후 지역 내 카페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에게 기초 역량을 형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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