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 따위는 없고 한없이 가벼운 발언"
2026-01-31 11:16
add remove print link
"국민들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X(엑스) 게시글을 정면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며 또 망언을 내놨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며 "얼마 전 집값 대책 없다라며 손 털던 모습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 사이 대단한 묘수라도 찾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들어 네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약발이 먹힌 정책은 단 하나도 없다"며 "최근 발표한 1·29 부동산 공급대책 역시 기존 정책의 재탕, 삼탕에 불과하고, 지자체와의 조율조차 되지 않은 채 발표돼 시작부터 우려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세금으로 집값은 안 잡겠다고 했던 대통령이 세금 이야기를 꺼내 국민을 압박하고,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 하나를 근거로 마치 부동산을 다 잡은 듯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작 대통령이 언급한 그 기사에서도 전셋값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은 늘어나 서민들의 주거 부담만 더 커졌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다"며 "망국적 부동산의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재명 정부의 망국적 부동산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연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설탕세와 같이 던져놓고 논란이 되면 발뺌하는 간보기식 비겁한 소통은 아마추어 정부의 무능만 자인하는 꼴"이라며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 따위는 없고, 아니면 말고 식의 한없이 가벼운 발언으로 연일 국민을 기만하는 SNS정치는 자중하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구체화된 구상도 없이 SNS에 툭툭 내던지는 메시지는 정책 혼선만 야기할 뿐"이라며 "SNS에 경솔한 글을 올릴 시간에 고물가, 고환율 등 국민들의 삶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는 민생이나 하나 더 챙기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짜 부동산 정상화이지, 이재명 대통령의 쇼통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가벼운 한마디가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X,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며 또 망언을 내놓았습니다.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얼마 전 '집값 대책 없다'라며 손 털던 모습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 사이 대단한 묘수라도 찾은 겁니까.
이재명 정부 들어 네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약발이 먹힌 정책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최근 발표한 ‘1·29 부동산 공급대책’ 역시 기존 정책의 재탕, 삼탕에 불과하고, 지자체와의 조율조차 되지 않은 채 발표돼 시작부터 우려만 키웠습니다.
그런데도 ‘세금으로 집값은 안 잡겠다‘고 했던 대통령이 세금 이야기를 꺼내 국민을 압박하고,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 하나를 근거로 마치 부동산을 다 잡은 듯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정작 대통령이 언급한 그 기사에서도 전셋값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은 늘어나 서민들의 주거 부담만 더 커졌습니다. 더구나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습니다.
‘망국적 부동산’의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재명 정부의 망국적 부동산 정책입니다.
이 대통령은 연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설탕세와 같이 던져놓고 논란이 되면 발뺌하는 '간보기식 비겁한 소통'은 아마추어 정부의 무능만 자인하는 꼴입니다.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 따위는 없고, '아니면 말고 식'의 한없이 가벼운 발언으로 연일 국민을 기만하는 SNS정치는 자중하십시오. 구체화된 구상도 없이 SNS에 툭툭 내던지는 메시지는 정책 혼선만 야기할 뿐입니다.
SNS에 경솔한 글을 올릴 시간에 고물가, 고환율 등 국민들의 삶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는 민생이나 하나 더 챙기십시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짜 부동산 정상화'이지, 이재명 대통령의 쇼통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가벼운 한마디가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