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도움 없이도 '척척'…김포·김해공항에 교통약자 위한 '이것' 도입됐다
2026-0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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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 도입

설레는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에서 최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길게 늘어선 무인 발권기 '키오스크' 행렬이다. 하지만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무인 시스템은 편리함보다는 당혹감을 주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스타항공이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승객의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내놨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주요 공항에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이스타항공이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적용 대상은 김포와 청주, 김해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비롯해 김포, 청주, 김해, 제주공항의 국내선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기기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사용자 맞춤형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를 장착하고, 노안 등으로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든 고령층을 위해 큰 글자 화면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상세한 음성 안내 기능까지 추가해 직원의 직접적인 도움이나 유인 창구의 긴 대기 줄 없이도 교통약자들이 스스로 신속하게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스타항공은 전용 시스템 도입 외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의 최대 4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한 지난 2024년부터는 청각 장애인 등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승객이 기내에서 승무원과 원활하게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분이 편리하게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