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명칭·청사 아쉬움 있지만~ 통합만이 살길”

2026-02-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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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도민공청회서 ‘대승적 결단’ 강조… “시대적 흐름 거스를 수 없어”
김영록 지사·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통합 비전 공유… 전남·광주 상생 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천년 목사고을로서 통합특별시 명칭이나 청사 위치 등에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통합만이 살길’이라는 대전제 앞에서 더 큰 미래를 선택해야 합니다.”

윤병태 시장이 도민공청회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이 도민공청회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내 일부 반발 여론을 잠재우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에 힘을 실었다. 소지역주의를 넘어 상생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호소한 것이다.

나주시는 2일 윤병태 시장이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민공청회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광주 행정 통합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광주 행정 통합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역사적 통합의 길, 나주가 앞장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통합 청사진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환영사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균형 발전 전략과 광주·전남 단체장들의 공동 선언문 발표 등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역사적인 통합의 길에 모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나주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나주시가 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나주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윤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통합 논의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지역 간 유불리 논쟁을 조기에 차단하고, 나주시가 통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시장은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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