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올해 초1·4·중1 ‘마음 돌봄’ 집중한다~사회정서교육 본격화

2026-0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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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부터 ‘중점 학년’ 지정…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운영
“친구와 잘 지내는 법 배운다”… 학생 동아리 지원·학부모 영상 자료 보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올해 새 학기부터 전남 지역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마음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의 마음건강과 관계 역량을 키우는 사회정서교육 활성화에 주력한다. 사진은 ‘사회정서교육 교원 심화 직무연수’ 모습.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의 마음건강과 관계 역량을 키우는 사회정서교육 활성화에 주력한다. 사진은 ‘사회정서교육 교원 심화 직무연수’ 모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관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특정 학년을 ‘사회정서교육 중점 학년’으로 지정하고 관련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뭐길래?

도교육청이 도입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단순히 자살 예방이나 생명 존중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관계의 기술’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지정된 중점 학년(초1·4, 중1) 학생들은 교과 수업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정서교육을 받게 된다.

◆ 학부모·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지원도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행복 더하기’ 영상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도내 30여 개 ‘마음 챙김 동아리’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사회정서교육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라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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