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해운대유진한의원과 손잡고 재택의료 협력체계 구축
2026-0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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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요양 통합돌봄 강화…거동불편 어르신 ‘집에서 치료받는 환경’ 마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요양보호수급자의 재가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해운대유진한의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동 불편, 만성질환 등으로 외래 진료 접근이 제한된 대상자들이 살던 집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요양·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대구는 재택의료 대상자 발굴과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운대유진한의원은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운영해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예방하는 등 대상자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자원을 활용한 재택의료 협력 모델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방문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와 돌봄이 단절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택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돌봄 자원을 연계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