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해외 진출까지…신한금융, 청년·지역 창업 전 과정 돕는다

2026-02-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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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방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

신한금융그룹이 청년과 지방 창업가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돕는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신한금융그룹. / 연합뉴스-이충원
신한금융그룹. / 연합뉴스-이충원

신한금융그룹은 이 같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방향에 맞춰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단계별로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연계한 구조적 모델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기관과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의 ‘생산적 금융’ 기조를 청년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신한금융은 단기 성과를 넘어 초기 단계부터 성장을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청년·지방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 가동. /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 가동. / 신한금융그룹 제공

지원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 단계에서는 청년과 지방 창업 인재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여자들이 과정 완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이 가운데 지방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마중물 대출을 연계해 초기 도전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사업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공급한다. 신한금융은 그룹 계열사 자금을 신규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운용은 신한벤처투자가 맡는다. 해당 펀드는 청년과 지방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설정해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성장·운영 단계에서는 그룹사와 연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거점 협력을 통해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 등 계열사 협업을 통해 신규 대출과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한퓨처스랩 등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10개 창업도시 조성 사업과 50개 로컬 거점상권 육성 사업 등에도 협력을 지속해 종합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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