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횟집에선 '서비스'로 나오는데... 외국인들이 환장하며 먹는다는 음식
2026-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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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최고의 힐링 음식이라고 칭찬하는 메뉴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본 메뉴가 나오기 전 나오는 단골 사이드 메뉴가 있다. 바로 콘치즈다. 치즈가 들어간 들어간 한국음식이라니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콘칩즈는 어느덧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실제로 유명 라이프 매체인 굿하우스키핑은 한국식 콘치즈는 최고의 힐링 음식이라고 말한다. 달콤한 옥수수와 고소한 치즈가 만나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완성되는 콘치즈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본다.
콘치즈는 기본적으로 통조림 옥수수와 치즈, 약간의 마요네즈와 설탕만 있으면 충분하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먼저 버터 1큰술을 소형 무쇠 프라이팬에 중불로 녹인다. 여기에 파의 흰 부분과 연한 초록 부분을 넣고 1분 정도 볶아 부드럽게 만든다. 그 다음 물기를 뺀 통조림 옥수스 1캔(약 430g)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불을 끄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½작은술, 소금 ½작은술, 후추 ¼작은술,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¼컵(약 1온스, 거칠게 간 것)을 넣고 섞는다. 이 혼합물을 팬에 고르게 펴고 나머지 치즈를 위에 올린다. 
그 후 오븐 브로일러를 4인치(약 10cm) 거리로 예열하고, 팬을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고 살짝 갈색이 될 때까지 1~3분 정도 구워낸다. 마지막으로 다진 파의 진한 초록 부분과 고춧가루를 뿌리면, 고소하고 달콤하며 살짝 매콤한 콘치즈가 완성된다. 이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집에서 고급 바비큐집 수준의 콘치즈를 즐길 수 있다.
오븐이 없다면 팬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200도에서 3~5분간 돌린다.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 겉면이 살짝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만 구워내면 된다. 오븐 브로일러와 가장 흡사한 겉바속촉의 식감을 낼 수 있다.
팬을 약불 위에 올린 뒤 뚜껑을 덮고 2~3분 정도 기다려도 된다. 열기가 갇히면서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불맛을 더하고 싶다면 휴대용 가스 토치로 치즈 윗면을 살짝 그을려 '아부리' 스타일로 마무리해도 좋다.
콘치즈의 매력은 맛뿐만이 아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영양을 더해준다. 마요네즈와 버터로 느껴지는 풍부한 지방은 에너지원으로도 좋지만, 적당량을 조절하면 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설탕을 조금만 넣어 달콤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한국에서 콘치즈는 대표 사이드 메뉴로 자리 잡았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변형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베이컨이나 햄을 잘게 썰어 넣어도 되고, 파프리카나 양파를 추가하면 색감과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치즈는 모짜렐라 외에도 체다 치즈나 고다 치즈를 섞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나 고추장 소량을 추가해 한국식 감각을 살리는 것도 좋다.
콘치즈는 만드는 방법이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메뉴인 덕분에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파티에서도 인기가 높다. 바삭하게 구워진 치즈와 달콤한 옥수수가 만나 입안에서 녹는 순간 누구나 손을 멈출 수 없다.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풍미와 비주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