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어린이 충치 ‘제로’ 도전~ 찾아가는 구강 주치의 가동
2026-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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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연 2회 정기 교육 및 불소도포 실시
올바른 습관 형성 돕고 가계 의료비 부담 낮추는 ‘일석이조’ 효과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기적인 불소도포 등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 예방이 최선의 치료
이번 사업은 유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치는 영구치보다 충치 진행 속도가 빨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교육과 함께, 충치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불소도포를 무료로 시행한다.
◆ 촘촘한 의료 복지 실현
보건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방문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는 아이들의 영양 섭취와 성장 발달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보건소가 든든한 구강 주치의가 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