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떠났는데…민희진 깜짝 발표 예고 “coming soon”

2026-0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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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 미스터리한 발표 정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새로운 발표를 예고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연합뉴스

민 전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20260205 10AM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크 소재 의상에 꽃과 나무 장식이 자수로 새겨진 오케이 레코즈 로고가 담겼다. 메모장에는 오케이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적혀 있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눈, 코, 입 모양의 이미지가 휘파람 소리와 함께 변하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민 전 대표가 예고한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세부 사항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케이 레코즈는 작년 10월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민 전 대표는 2024년 11월 어도어를 떠난 뒤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 제작업 등이 포함돼 있다.

민희진 인스타그램 게시물 /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 인스타그램 게시물 / 민희진 인스타그램

오케이 레코즈는 작년 12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 부산 등 다양한 댄스 스튜디오에서 오디션이 열렸고, 예상을 상회하는 지원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 지원 자격은 2006년생부터 2011년생이었으며 국적 및 성별 제한은 없었다. 민 전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보이그룹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민 전 대표와 뉴진스는 사실상 결별한 상태다. 뉴진스 멤버들은 2024년 11월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법원은 작년 10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에 복귀했고, 하니도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했다. 민지는 현재 어도어와 협의 중이다. 반면 어도어는 다니엘에게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다니엘과 그의 가족이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도어는 이달 초 민 전 대표, 다니엘, 다니엘 가족을 상대로 총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금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에 배당됐다.

이후 민 전 대표 측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민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이른바 뉴진스 템퍼링 의혹 보도 실체는 민희진과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의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라고 주장했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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