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원조의 힙(Hip)한 변신~ 강진 청자, MZ세대 취향 저격 나선다
2026-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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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강진청자축제 앞두고 ‘굿즈 기획전’… ‘케데헌’ 열기 잇는 관광 상품 눈길
고려청자박물관, 전통에 실용성 입힌 감각적 디자인 선봬… 젊은 층 발길 유혹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려청자’ 하면 떠오르던 엄숙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다. K-컬처의 원조 격인 강진 청자가 최신 트렌드를 입고 ‘힙’한 굿즈로 다시 태어났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청자 굿즈 기획전을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케데헌’ 열풍, 청자로 잇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케이팝 드라마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은 K-컬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젊은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 “이게 청자라고?”… 소장 욕구 자극
전시장에는 지역 도예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다양한 관광기념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리타분한 장식품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소품과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췄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MZ세대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