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려병원 이영민 원장, 식지 않는 모교 사랑~누적 후원금 ‘3천만 원’
2026-02-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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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서 수련받은 인연, 후배 위한 기부로 보답… 1천만 원 추가 쾌척
“받은 은혜 갚는 것일 뿐”… 후배들의 기부 문화 동참 독려하는 ‘선한 영향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대병원에서 수련하며 배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었습니다.”
화순 지역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영민 화순고려병원장이 모교인 전남대학교병원을 찾아 따뜻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으로 그가 병원에 전한 사랑의 누적 액수는 3천만 원에 달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7일 병원 접견실에서 이영민 원장과 정 신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 “후배들아, 함께 나누자”
이날 1천만 원을 쾌척한 이 원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저의 작은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후배 의사들도 모교와 의료 발전을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30년 전통 병원에 입힌 ‘젊은 혁신’
2022년 취임해 화순고려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 원장은 30년 전통의 병원에 젊은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신 병원장은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면서도 모교를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음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