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눈 맞추니 마음이 사르르”~함평 1호 ‘공인 치유 명소’ 탄생
2026-0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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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강아지농장, 농촌진흥청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획득… 동물 교감 프로그램 호평
손영일 대표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와 치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반려동물의 따뜻한 체온으로 어루만지는 함평의 한 농장이 국가 공인 ‘치유 명소’로 거듭났다.
전남 함평군은 나산면에 위치한 ‘콩강아지농장(대표 손영일)’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함평군에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 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
콩강아지농장의 핵심 경쟁력은 ‘교감’이다. 국가공인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보유한 손영일 대표는 그동안 텃밭 가꾸기 등 식물 위주의 치유 농업을 넘어, 동물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여자들은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눈을 맞추고 쓰다듬으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 믿고 갈 수 있는 힐링 공간
이번 인증은 프로그램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시설 환경, 운영자의 전문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손영일 대표는 “인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장을 찾는 모든 분이 마음의 위로를 얻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인증은 함평 치유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치유농업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