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언론인회, ‘사단법인’으로 새 옷 입고 도약 선언

2026-0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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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기총회 개최~ 최근 광주시 비영리법인 허가 획득해 법적 지위 확보
단순 친목 넘어 공익 단체로… 연구·출판 등 사업 영역 대폭 확대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지역 전·현직 언론인들의 구심점인 광주전남언론인회가 공식적인 법적 지위를 갖춘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진 만큼,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공익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광주전남언론인회(회장 김성)는 4일 광주 5.18기념재단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 ‘임의 단체’ 꼬리표 떼고 ‘공신력’ 확보

이번 총회의 가장 큰 화두는 ‘법인화’였다. 협회는 지난 1월 26일 광주광역시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공식 통보받았다. 이로써 그동안의 임의 단체 성격을 벗어나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갖춘 명실상부한 공익 법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회원들은 김성 회장이 그동안 법인 설립을 주도하며 조직의 기틀을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회장의 연임으로 협회는 리더십의 공백 없이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됐다.

◆ 연구부터 국제 교류까지… 광폭 행보

확보된 법적 지위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도 넓힌다. 협회는 이날 확정된 2026년 사업 계획을 통해 ▲언론 관련 전문 연구 및 저술 활동 ▲국내외 언론 단체와의 교류 협력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회장은 “비영리법인 설립은 협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권 안에서 지역 사회 발전과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와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척박해지는 지역 언론 환경 속에서 언론인들이 서로 연대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기적인 회보 발행을 통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언론 관련 창작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언론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김 회장은 “광주·전남 언론인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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