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보성 제암산, 온 가족 ‘숲캉스’ 명소로 떴다

2026-02-0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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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km 무장애 데크길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산책
지난해 개통한 ‘맨발길’ 인기… 찜질부터 녹차탕까지 ‘풀코스’ 힐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3대가 함께 떠나도 부담 없는 ‘무장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걷기 힘든 어르신부터 유모차를 탄 아이까지 누구나 울창한 숲을 만끽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 덕분이다.

2025년 개통한 1.0㎞의 소나무 숲과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속맨발길
2025년 개통한 1.0㎞의 소나무 숲과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속맨발길

보성군은 군이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가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숲속 5.8km, 장벽을 허물다

제암산 일대 160㏊에 펼쳐진 휴양림의 백미는 단연 ‘더늠길’이라 불리는 5.8km 구간의 무장애 산책로다. 해발 500m 지점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전 구간이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계단이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거침없이 오를 수 있다. 여기에 2025년 개통한 1.0km 길이의 ‘숲속 맨발길’은 소나무 숲과 계곡의 상쾌함을 발끝으로 전하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 내 황토찜질방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 내 황토찜질방

◆ 몸과 마음 씻어내는 치유의 시간

산책 후에는 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황토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보성의 자랑인 녹차탕에 몸을 담그면 묵은 스트레스가 씻겨나간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치유명상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치유명상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산림 휴양 시설로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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