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총력 대응
2026-02-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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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박현국 군수 주재 대책회의… 13개 실무반 즉각 비상 체제 돌입

[경북 봉화=위키트리]이창형 기자=봉화군은 지난 6일 봉화읍 도촌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7일 오전 박현국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인 초동 방역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현국 군수는 관련 부서장들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고병원성 확진 판정 전이라도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가축전염병은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고리를 끊어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은 긴급 지시에 따라 발생 농장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즉시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산 차량의 동선을 엄격히 분리하고, 소독 시설을 거치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한 통제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며 관내를 이동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발생 농가 인근과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관내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했다.
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초동 조치와 철저한 현장 통제로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자제와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