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025년 순이익 8,150억…주당 735원 현금배당 결정

2026-02-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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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이자이익 확대·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11.9% 증가
- 배당성향 28.1%…자사주 매입·소각 등 밸류업 로드맵 순항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은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5억 원(11.9%) 증가한 수치다. 비이자부문 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3억 원 증가한 7,321억 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이 287억 원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174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캐피탈·투자증권·자산운용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433억 원 늘어난 1,881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 대비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14%로 20bp 낮아졌다. 다만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그룹 차원의 건전성 관리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전년 대비 6bp 상승한 12.34%를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신용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CFO(부사장)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한 것처럼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고,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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