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차밭의 유혹, 국가대표가 되다~보성다향대축제 ‘로컬 100’ 선정

2026-02-0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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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선정 ‘지역 문화 매력 100선’ 쾌거… 한국 넘어 글로벌 축제로
계단식 차밭 무대로 펼쳐지는 오감 만족 콘텐츠 ‘호평’
전통 차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세대·국적 아우르는 힐링 명소 등극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계단식 차밭, 그곳에서 피어나는 그윽한 차 향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매혹시킬 준비를 마쳤다. 보성의 자랑 ‘보성다향대축제’가 정부가 공인하는 한국 대표 문화 자원으로 우뚝 섰다.

보성다향대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_보성다향대축제에서 차만들기를 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_보성다향대축제에서 차만들기를 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Local 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풍경이 곧 콘텐츠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가진 우수한 문화 자원을 발굴해 대국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만의 독보적인 자산인 ‘계단식 차밭’이라는 압도적인 경관을 축제의 무대로 끌어들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향대축제에서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다향대축제에서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차(茶), 힙(Hip)해지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전통적인 차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차밭에서의 힐링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가고 싶은 축제’,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초록 잎이 춤추는 보성에서 진정한 휴식과 문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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