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지도’로 대한민국 반도체 허브 비전 시각화
2026-0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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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1월 2일 시무식에서 제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정보 담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시민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용인 반도체 지도’를 공개했다.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거대한 생태계를 하나의 그림으로 담아낸 것이다.

이번 지도 제작은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2일 시무식에서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국가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데서 출발했다.
‘용인 반도체 지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 1000조 원 규모 투자 현황을 비롯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 삼성미래연구단지 등을 망라한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입지와 연계 구조를 ‘주제도(Index Map)’ 형태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시민과 기업은 지도 상에서 각 산업단지의 기업 분포를 확인하고, 개별 기업의 생산 품목, 위치, 건물 전경 등의 상세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도체 지도’는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가 제작한 ‘반도체 지도’는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며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