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설 앞두고 1,000억 원 푼다~협력사 대금 ‘전액 현금’ 조기 지급

2026-0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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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중흥토건, 설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결제 결정
건설 경기 한파 속 협력사 자금 유동성 숨통… 임금·자재비 해결 기대
김해근 사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이 답… 함께 성장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건설 경기 침체로 업계 전반의 자금 사정이 팍팍한 가운데, 중흥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대규모 현금을 푼다.

중흥건설사옥
중흥건설사옥

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 약 1,000억 원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금은 어음이 아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현금 1,000억’의 단비

명절을 앞두고는 상여금 지급과 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협력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한다. 중흥그룹의 이번 조기 지급 결정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지난해 추석에도 1,100억 원을 조기 집행했던 중흥그룹은 올해도 상생 기조를 이어가며 건설 업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위기 극복의 키워드 ‘상생’

김해근 중흥건설·중흥토건 총괄 사장은 “건설 경기가 어렵더라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임금 및 자재 대금 지급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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