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13년 만에 돌아오는 탑 지원사격... “뮤비 촬영 이미 마쳤다”

2026-02-09 11:58

add remove print link

'은퇴 번복' 탑, 13년만 컴백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빅뱅 출신 탑의 솔로 복귀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9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과 탑 측 관계자는 나나가 탑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것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이미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탑, 나나 (왼쪽부터) / 뉴스1, 연합뉴스
가수 탑, 나나 (왼쪽부터) / 뉴스1, 연합뉴스

탑은 올해 1월 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새 앨범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당시 게시물에는 ANOTHER DIMENSION(다중관점)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이번 앨범의 제목이나 핵심 콘셉트를 암시한다는 해석을 낳았다.

이번 음반은 탑이 2013년 디지털 싱글 DOOM DADA를 선보인 이후 13년 만에 내놓는 솔로 결과물이다. 특히 2022년 4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활동 이후 가수로서는 잠정 중단 상태였으며, 2023년 팀 탈퇴를 공식화한 뒤 처음으로 나서는 음악 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정상급 인기를 누렸던 탑은 2017년 군 복무 중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긴 자숙 기간과 팬들과의 설전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되며 배우로 먼저 복귀했다.

탑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사회생활을 끊고 집과 작업실에서만 지냈던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음악을 만들고 마이크 앞에 있을 때만 숨을 쉴 수 있었다며 살기 위해 곡을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어두운 시절에 만든 수많은 곡을 들려드리는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13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탑과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나나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