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섭, 광주시 북구청장 향한 출사표?~ “지역 소멸 위기, 실천적 리더십 필요”
2026-0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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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출판기념회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굵직한 이슈 해법 제시
시민단체 출신 강점 살려 소통과 협력 기반의 정치 예고
“35년 현장 경험, 북구 발전에 쏟겠다”… 본격 선거 행보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주섭 지방분권운동광주본부 공동대표가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오는 6월 지방선거 광주시 북구청장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몸풀기에 들어갔다.
오 대표는 8일 광주교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 『함께 꿈꾸는 세상, 오주섭의 길』을 소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 준비된 정책 전문가 면모 과시
이날 오 대표는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적 식견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책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도시계획 등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의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해법을 내놓았다.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방송 출연과 기고문 등을 통해 꾸준히 다듬어 온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준비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는 평가다.
◆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리더십
오 대표는 “매서운 강추위에도 현장을 찾아주신 분들의 마음이 저에게는 큰 책임이자 용기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을 바탕으로 쓴 시론들은 그가 지향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보여준다. 오 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이야말로 지금 우리 지역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역설했다.

◆ “함께라면 더 멀리 간다”
오 대표는 이날 “이 책은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온 기록이자 앞으로 함께 꿈꾸고 싶은 길에 대한 제안서”라며 “보내주신 응원을 동력 삼아 더 나은 세상, 더 따뜻한 북구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사회 영역에서 쌓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호흡하는 생활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 대표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 정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향후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