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 ‘6·3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 참석… 여성 공천 30% 논의
2026-0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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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서 전국여성위 주최 행사… 여성 당원·예비후보자 대거 참여
정청래 당대표·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등 참석… 여성 대표성 강화 과제 공유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후보 확대와 대표성 강화를 전면 의제로 끌어올리면서, 세종 지역 여성 당원들도 중앙당 행사에 참여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선거 때마다 ‘여성 참여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지만 실제 공천과 당선 비율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해외에선 정당 공천 단계에서 성별 할당을 제도화하거나, 여성 후보 훈련·재정 지원을 패키지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표성 격차를 줄이는 시도가 확산돼 있다. 국내에서도 공천 규칙과 실천 방안을 구체화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선언적 구호를 넘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회 주최 ‘6·3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 당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세종시당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예비후보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정청래 당대표와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다수 국회의원들이 자리해 여성 후보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고 시당은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한 여성 공천 확대 필요성과 전국여성위원회의 역할,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자들의 역할과 준비 과제, ‘여성 공천 30%’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 방안 등이 주요 논의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장에서 후보 발굴과 교육, 홍보 역량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여성 공천 확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 목표와 이행 점검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천 심사 기준의 투명화, 여성 후보 인재풀 확대, 선거 준비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할 때 대표성 강화가 지역 정치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