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박병일씨, 영덕군수 출마선언 “원전 유치 통해 영덕경제 살리겠다”

2026-02-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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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정문 앞에서 출마기자회견

언론인 박병일씨가 “원전 유치를 통해 영덕경제를 살리겠다”며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본 사 정문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박병일 제공
언론인 박병일씨가 “원전 유치를 통해 영덕경제를 살리겠다”며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본 사 정문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박병일 제공

[경북 영덕=위키트리]이창형.박병준 기자=언론인 박병일씨가 “원전 유치를 통해 영덕경제를 살리겠다”며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본 사 정문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씨는 11일 오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정문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AI 시대, 첨단 산업 시대로 접어들수록 전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없이는 지역 발전도 국가 경쟁력도 유지될 수 없다”며“원전은 더 이상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 산업을 살리고 인구를 지탱할 수 있는 핵심 기반 시설이며, 원전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기업이 유치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때 영덕은 다시 사람과 희망이 모이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 유치를 전제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 기관과 협력해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시 감시.소통 체계 마련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는 영덕군민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할 것 ▲원전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원전 유치로 확보되는 지방세수와 지원 재원을 군민 복지에 우선 투입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증가 정책 본격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병일 출마예정자는 “영덕은 한때 12만 명에 이르렀던 인구가 현재 3만3000명 수준으로 줄었고 고령화와 청년 유출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동해안 어족 자원 고갈로 어업과 지역 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등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넘어 대한민국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냉혹한 경고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기자회견은 개인의 정치적 도전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인구 감소와 산업 붕괴, 생존의 기로에 놓인 영덕의 현실 앞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덕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안정적인 일터와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저는 그 출발점으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영덕군민의 뜻을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것은 특정 정파의 논리가 아니라, 영덕군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고 주장했다.

그는 3대 핵심 사업으로 ▲원전 사업 재 추진 ▲영덕타워건설 ▲고래불권 관광특구개발 등을 제시하며 “저는 군민을 바라보고 군민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영덕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두려움이 아닌 미래를 보고, 과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영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선택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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