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초·중학생, ‘켄텍’ 교수님께 직접 배운다~ 에너지 영재원 설립 확정
2026-02-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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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학 부설 ‘에너지 특화 영재교육원’…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
나주 거주 초4~중3 대상… 켄텍 인프라 활용한 최고 수준 교육 제공
올해 하반기 학생 선발… 교양·기초·탐구 등 단계별 프로그램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에 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공과대학인 켄텍(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영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6일 켄텍 이사회가 대학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영재교육원이 나주에 들어서게 됐다.
◆ 우리 아이도 켄텍 영재 될까?
교육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학생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간다. 교육은 켄텍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시설을 활용해 진행되며, ▲교양 ▲기초 ▲탐구 과정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차별화된 교육 기회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은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 학생들의 고급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주시는 조만간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와 공개 시범 수업을 열어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타지로 이사를 고민했었는데, 지역 최고의 대학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