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에 안부 한 스푼”~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안동 홀몸 어르신에 온기 배달
2026-02-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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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동마뜰어울림센터서 ‘설맞이 희망꾸러미’ 50개 제작
직원·퇴직공무원 20여 명, 식재료 포장부터 가정 방문까지 ‘구슬땀’
단순 물품 전달 넘어 말벗 되어드리며 명절 외로움 달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안동 지역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직원들과 퇴직 공무원들이 따뜻한 ‘일일 손자녀’를 자처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는 10일 안동마뜰어울림센터에서 ‘설맞이 희망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공단 대구지부 직원들과 안동 지역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안동상록자원봉사단’ 20여 명이 모여 분주하게 손을 놀렸다.
◆ 꾹꾹 눌러 담은 정성
봉사자들은 떡국떡, 사골육수, 식용유 등 명절 밥상에 꼭 필요한 13종의 식재료를 정성껏 포장해 ‘희망꾸러미’ 50개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포장과 배달에서 끝나지 않았다.
◆ 마음까지 어루만진 돌봄
봉사단원들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피는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병행했다. 명절이면 더 큰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서적인 위로를 전한 것이다.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