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정부청사에 뜬 ‘장흥의 맛’~ 공무원 입맛 사로잡았다
2026-02-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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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서울청사 로비서 장흥군 특산품 판촉행사 ‘북적’
무산김·육포 등 대표 먹거리 시식 및 할인 판매에 발길 이어져
위성락 안보실장 등 고위 관계자 깜짝 방문… 고향 사랑 과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정부서울청사 로비가 전남 장흥군의 구수한 맛과 향으로 가득 찼다.
장흥군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열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맛 세일즈’에 나섰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을 전후해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장흥의 별미를 맛보고 구매하려는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 “장흥 육포, 역시 다르네”
현장에서는 장흥을 대표하는 친환경 무산김과 막걸리, 육포 등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일부 품목에 대한 시식 코너와 할인 행사가 진행되자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접하기 힘든 산지 직송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고향 선배들의 응원 방문
이날 행사장은 장흥 출신 고위 공무원들의 ‘고향 사랑’ 인증 장소가 되기도 했다. 장흥이 고향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장·차관들이 바쁜 일정 중에도 행사장을 찾아 특산품을 구매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 장흥군수는“이번 행사가 수도권, 특히 정부청사 직원들에게 장흥 특산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