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첫 회의… 공천 절차 점검하고 ‘서면브리핑’ 정례화

2026-02-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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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구성 현황 공유… 예비후보 자격심사·추천 프로세스·공천 일정 논의
“객관 기준·예측 가능한 일정 운영” 강조… 다음 회의서 공모·심사 기준 의결 예정

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첫 회의 / Ai  생성 이미지
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첫 회의 / Ai 생성 이미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공천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논란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됐고, 그 여파는 후보 경쟁력과 당내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정당이 후보 선발 절차를 문서화하고 일정과 기준을 공개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공천 논란을 줄이려는 시도가 확산돼 있다. 국내 역시 공천 기준과 절차를 얼마나 일관되게 적용하느냐가 선거 신뢰의 핵심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는 지난 9일 오후 2시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 절차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위원장 포함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서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관련 규정,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 세종시당 공천심사 일정(안) 등을 보고·논의했다.

위원회는 공직후보자 추천 과정이 객관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 단계별 검토 항목과 진행 흐름을 사전에 정리하고, 일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시민과 당원 앞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 회의 결과를 ‘서면브리핑’ 형태로 정례화해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 경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기준과 절차에 기반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 공모와 심사 기준·방법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세종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를 발굴·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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