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인재 양성으로 ‘승부수’
2026-02-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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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광양만권 핵심 거점 육성 ‘큰 그림’
전남의 산업 인프라+광주의 연구 역량 결합… 초광역 협력 모델 제시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 앞두고 경쟁력 확보 주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인적 자원 확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27일 공모 신청을 앞두고, 특화단지의 성공 열쇠인 ‘전문 인력 수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라남도는 11일 광양시, 나주시, 광주·전남 지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 육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산업과 인재의 ‘미스매치’ 해소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업들이 가장 겪기 쉬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전남도는 원료 소재 및 리사이클링 산업이 집적된 광양만권의 강점에, 광주·전남 대학들의 연구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특화단지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공급,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
◆ 국가 핵심 거점 도약
김영록 도지사는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의 큰 흐름 속에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특화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