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농촌 개발 패러다임 전환~ ‘주민 역량’이 성공 열쇠
2026-02-1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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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 교육 완료… 2027년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 포석
하드웨어 중심 개발 지양하고 소프트웨어(인적 자원) 강화 주력
지속 가능한 농촌 생태계 조성 위해 단계별 리더 육성 시스템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농촌 지역 개발 사업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람’에 투자하고 있다. 시설을 짓는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보다, 이를 운용하고 마을을 이끌어갈 주민들의 역량 강화(소프트웨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함평군은 11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행복함평 마을학교 씨앗반’ 교육을 통해 예비 사업 지구 마을 리더들의 기초 체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 2027년 사업을 위한 ‘빌드업’
이번 교육은 2027년도 함평군 마을만들기 사업 진입을 위한 사전 단계의 성격을 띤다. 군은 신광면 가덕마을, 엄다면 야리마을 등 6개 예비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거점 시설의 사후 관리 방안까지 교육했다.
이는 정부 공모 사업이나 지자체 사업 선정 이후 운영 미숙으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 자립형 공동체 육성 목표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성과가 실제 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자립형 지역 개발 모델’을 안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