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주거복지 ‘트리플 크라운’ 달성~전국 최고 입증
2026-02-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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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2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서 ‘대상’(국토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지방자치 혁신대상 이어 3번째 쾌거
병원 아닌 내 집에서 노후 보내는 ‘통합 돌봄’ 모델 안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추진하는 주거 혁신 정책 ‘살던집 프로젝트’가 전국 최고의 주거복지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주거복지 분야에서만 3관왕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정력을 과시했다.
광주 광산구는 11일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한 ‘제12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 대상과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 시설이 아닌 ‘삶터’ 중심의 복지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살던집 프로젝트’가 주거 기반 통합 돌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요양원이나 병원 같은 낯선 시설로 거처를 옮기지 않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산구는 공공임대주택의 빈집을 활용해 병원 퇴원 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중간집’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이곳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17세대가 입주해 주거와 의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 전국 확산의 기틀 마련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