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냈다…첫방 전부터 제대로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6-0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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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빙의 연기 파티, 서초동 법조월드를 뒤흔들다
신들린 변호사와 냉혈 엘리트, 기묘한 사건으로 만나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후속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13일 첫 방송 예정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드라마는 판타지와 법정물을 융합한 독특한 설정에 더해 사이다 전개와 유머, 사람의 온기와 긴장감을 균형있게 담아낸 SBS 법정물의 새 계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다양하게 기묘한 의뢰인에 빙의할 수 있는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을 유연석의 신들린 연기 파티는 최고의 기대 포인트다. 특히 유연석은 걸그룹 연습생부터 천재 과학자까지 성별과 세대를 넘나드는 빙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13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유연석의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티저 영상은 "넌 아직도 내가 변호사로 보이니?"라는 신이랑(유연석)의 발언으로 시작한다. 법정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거침없이 펼치는 그의 모습이 이어진다. 아저씨처럼 툭툭 던지는 말투에서 소녀나 아이처럼 돌변하는 표정까지, 빙의된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연기가 압권이다.

극 중 신이랑은 무당집이었던 옥천빌딩 501호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뒤 귀신을 보기 시작한다. "내가 가끔 정신줄 놓을 때가 있어요"라는 그의 고백은 현실과 신세계 경계에 선 변호사의 처지를 보여준다. 원치 않게 시작된 빙의 능력이 그를 서초동 법조월드를 뒤흔드는 문제적 인물로 만든다.
이런 신이랑 앞에 한나현(이솜)이 나타난다.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냉혈 엘리트 변호사다. "물불 안 가리고 집요한 걸로는 이 업계에서 1등"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녀는 승률 100%를 자랑하는 원칙주의자다. 신들린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신이랑과는 정반대 성향이다.
하지만 기묘한 사건들이 쌓이면서 변화가 감지된다. "신변 혼자 싸우게 두면 정 없잖아요. 이제 내가 도울게요"라는 한나현의 말에서 두 사람의 협력 가능성이 엿보인다. 신이랑의 윙크 플러팅에도 꿈쩍않던 그녀 사이에 핑크빛 기류까지 흐른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도 등장한다. 로펌 대표 양도경(김경남)이다. "한번 해보자는 거지? 언제까지 버티나 두고 보자"라며 두 변호사를 정면으로 압박한다. 덤프트럭 사고로 이어지는 충격 장면은 위기를 예고한다.
그리고 이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그리고 "한변, 나랑 같이 있을래요?"라는 엔딩씬에 두 변호사가 신들린 로맨스까지 이어가는 것인지, 다채롭게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비 시청자들은 "유연석이면 일단 1회는 본다", "빙의가 계속되면 1인 다역 연기 파티가 펼쳐지겠다", "이솜 특유의 연기 톤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으로 뜨겁다.
'천원짜리 변호사', '강매강'을 연출한 신중훈 감독과 '앨리스' 극본을 공동 집필한 김가영·강철규 작가가 손잡았다. 제작진은 "무지하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 냉혈한 파트너 한나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위험한 적수 양도경까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출발한 인물들이 서초동 법조월드 한복판에서 얽히며, 예측 불가한 한풀이 어드벤처의 서막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다음 달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