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려 이웃 사랑 실천”~호남대, ‘천사표 대학생’ 3인방 시상

2026-02-14 05:58

add remove print link

치위생·뷰티·물리치료학과 학생들, 농촌 및 지역 사회서 재능 기부 ‘귀감’
정민주(우수봉사상), 한미소·최인서(봉사상) 수상… 13일 시상식 개최
박상철 총장 “학생들의 땀방울이 지역민에게 큰 힘… 인성 함양의 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눈 대학생들이 학교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았다. 구강 관리부터 미용, 물리치료까지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재능 기부’로 캠퍼스 안팎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3일 교내 상하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도 사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할머니, 할아버지의 ‘건강 지킴이’

이날 영예의 우수 봉사상(총장상)은 치위생학과 동아리 ‘늘솔길’ 소속 정민주(2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정 양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칫솔질과 틀니 관리법을 알려드리는 등 꾸준한 구강 보건 교육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 머리 손질에 물리치료까지 ‘척척’

봉사상(사랑나눔센터장상)을 받은 한미소(뷰티미용학과 2학년, 동아리 ‘미쁘다’) 학생과 최인서(물리치료학과 3학년, 동아리 ‘PTSC’) 학생의 활약도 빛났다. 한 양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 주는 이미용 봉사로, 최 군은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근육통을 풀어드리는 물리치료 봉사로 주민들에게 ‘손자·손녀’ 같은 사랑을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