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도’ 연휴 셋째 날 대체로 포근한데…‘대설특보’ 가능성 뜬 곳
2026-0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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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 강원산지 대설특보 가능성은?
동해안 중심 눈·비, 교통안전 주의 필수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겠으나, 오전부터 점차 하늘이 맑아지겠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뉴스1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전망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수는 16일 늦은 새벽 강원 동해안·산지에서 시작해 오전에는 경북 동해안·북동산지로, 오후에는 부산·울산으로 확대되겠다. 비 또는 눈은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울산은 17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1~3㎝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5㎜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5㎜ 안팎 △울산(17일까지)·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 △부산·울릉도·독도 1㎜ 안팎으로 예보됐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5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과 제주권은 새벽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그 결과 기침이나 목 따가움, 눈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천식·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더 미세해 체내로 유입되기 쉬워 염증 반응을 키우고, 두통이나 피로감처럼 컨디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
예방의 핵심은 ‘노출을 줄이고, 외출 뒤 씻고, 환기는 타이밍을 지키는 것’이다. 농도가 높을 때는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활동을 줄이고, 꼭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된다. 귀가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나 코 세척 등으로 입·코 주변에 남은 먼지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되 환기는 농도가 낮은 시간에 짧게 하고,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