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70m에서 끌어올렸다… 해발 650m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복합 온천'

2026-02-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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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복합 온천

국내 유일의 복합 온천으로, 지하 470m에서 끌어올린 탄산온천과 해발 650m에서 내려오는 알칼리 온천을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오색탄산온천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내 유일한 복합온천 시설인 이곳은 해발 650m 고지대에 자리해 있다. 구학산(983m)과 주론산(903m)이 분지처럼 감싸 안은 지형 덕에 외부 소음이 완벽하게 차단돼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톡 쏘는 탄산온천은 온도 약 27도로 처음 들어가면 차갑게 느껴지지만, 1~2분 정도 지나면 온몸에 기포가 달라붙으며 피부가 따끔거리고 몸이 서서히 따뜻해진다. 특히 혈압을 낮추고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 '미인온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탄산온천의 물 색상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아침에는 푸른색을 보이다가 오후에 가까워지면 황토색으로 변하며, 저녁에는 적색과 유사하다.

고온 알칼리 온천은 탄산온천과 달리 뜨끈한 온도로, 만졌을 때 물이 매우 매끄러운 점이 특징이다.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좋아 등산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온천의 근원이 되는 오색약수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천연기념물 제529호로 지정된 바 있다. 남녀 각 400명이 동시 입욕 가능한 규모를 갖췄으며, 실내 온천과 야외 노천탕이 마련돼 있다.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오색탄산온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노천온천에서는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녹일 수 있다.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힐링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설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오색탄산온천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8000원, 소인 1만3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지도, 오색탄산온천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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