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세종보 운영, ‘감’ 대신 데이터로”… AI 예측·디지털 트윈으로 물관리 체계 제시

2026-02-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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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세종보 수위·수질·생태 데이터 수집→AI 예측·경보→트리거 적용→공개·검증 흐름 제안
“평시 개방, 위험 시 즉시 개방 확대” 원칙… 운영·수질 정보 상시 공개로 투명성 강화 강조

고준일 “세종보 운영, ‘감’ 대신 데이터로”… AI 예측·디지털 트윈으로 물관리 체계 제시 / Ai 합성 생성 이미지
고준일 “세종보 운영, ‘감’ 대신 데이터로”… AI 예측·디지털 트윈으로 물관리 체계 제시 / Ai 합성 생성 이미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보와 금강(세종 구간)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AI 물환경 통합관리’ 구상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2월 15일 배포한 요약 기술자료에서 “운영을 재량이 아니라 공개된 규칙으로 결정하고, 위험은 예측·경보로 앞당기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제안된 운영 흐름은 크게 4단계다. 먼저 수위·유량·강우 등 수문 자료와 수질·녹조, 생태 관련 데이터를 상시 수집한다. 이어 AI가 위험 가능성을 예측·경보하고, 사전에 설정된 ‘트리거(기준)’에 해당하는지 판정해 개방 수준을 조정한다. 마지막으로 운영 결과와 근거 데이터를 상시 공개해 외부 검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후보는 “AI는 운영을 대신 결정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공개된 기준에 따라 위험을 예측하고 검증을 돕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AI 물환경 통합관리 흐름도 / 고준일 예비후보 캠프
AI 물환경 통합관리 흐름도 / 고준일 예비후보 캠프

핵심 축으로는 ‘디지털 트윈’도 포함됐다. 금강(세종 구간)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행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돌리고, 안전과 환경 부담이 가장 낮은 선택을 찾겠다는 방식이다. 자료에는 입력 데이터→디지털 트윈 모델→시나리오 실행→최적안 도출로 이어지는 사전 시뮬레이션 흐름이 담겼다.

전체 시스템은 현장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플랫폼, 분석·예측(AI)과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규칙 기반 의사결정, 공개·검증, 성과 관리까지 하나로 묶는 구조를 제시했다. 운영 원칙으로는 ‘흐름 우선’과 ‘안전 최우선’을 전면에 두고, 수질·녹조 관련 트리거와 데이터 공개를 함께 제시했다. 평시에는 개방을 기본으로 하되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개방을 확대하는 방향도 포함됐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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