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7만 3천 개 공급

2026-0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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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84억 원 투입… 공익활동·시장형 등 4개 유형 운영
고령화율 28.5% 전국 최고 수준… 소득 보장·사회 참여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빈곤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로컬푸드안심팜
노인일자리-로컬푸드안심팜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3,0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만 3,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2025년 12월 기준 전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5%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중 고령화율이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일자리를 통한 소득 보장과 사회 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기찬빨래방
노인일자리-기찬빨래방

올해 추진되는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역량활용형(취약계층 전문 서비스 제공) ▲공동체사업단형(만 60세 이상 제조·판매 참여) ▲취업지원형(민간기업 연계)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특히,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식당이나 카페, 세탁 사업 등을 운영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공동체사업단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시니어클럽'을 현재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2개 지역에 추가 신설하는 등 향후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건강"이라며 "노년이 걱정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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