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공무원 624명 채용~ 지난해보다 3배 '파격 증원'
2026-0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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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 272명·사회복지직 107명 등 총 624명 선발
통합돌봄 전국 확대 및 군공항 이전 등 행정 수요 급증 반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대폭 늘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을 총 624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인 210명보다 414명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3년 평균(144명)과 비교하면 4.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직(7급 포함)이 2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62명에서 4.4배가량 증가했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107명으로 9배 넘게 급증했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전국 확대 시행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군공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으로 인해 행정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합돌봄 관련 인력만 따져봐도 사회복지직을 포함해 간호직 52명, 보건직 10명 등 총 122명이 배정됐다.
이 밖에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직(10명)과 녹지직(12명),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비를 위한 시설직(65명), 재난 안전을 위한 방재안전직(11명) 등 실무 인력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뽑는다.
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광주에서 시작한 통합돌봄이 3월부터 전국 모델로 격상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인력이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과감하게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