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부강산단서 ‘현장 소통’… 도로포장·공용시설 정비·태양광 검토 건의
2026-0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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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보쉬전장 등 5개사 참석… 기반시설 개선과 운영 애로 공유
최 시장 “기업 경영 전념하도록 행정 지원”… 지난해 기숙사 지원·버스노선 반영도 언급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와 생산 기반을 떠받치는 핵심 공간이지만, 도로·공용시설 같은 기반 인프라가 뒤처지면 기업 운영 비용이 늘고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로 부강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전의일반산업단지 방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업 현장 소통 행사다. 시는 산업단지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강산단 입주기업을 대표해 한화첨단소재, 보쉬전장, 아우모비오일렉트로닉스, ㈜지인, LED라이텍 등 5개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와 산단 기반시설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산단 인근 도로 포장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 ▲공용시설 정비 및 유지관리 강화 ▲산단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설비 설치 검토 등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 뒤 최 시장은 산단 내 입주기업 시설도 둘러봤다. 시는 한화첨단소재가 자동차 경량화·내외장재 부품과 고기능성 복합소재, 태양광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산업단지는 기업 성장의 토대이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수렴해 기업이 본연의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산업단지 경유로 조정하는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