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재명 키즈가 떴다”… 정달성, 북구판 ‘성남의 기적’ 조준
2026-0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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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특보, 북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40대 기수론” 점화
“얼굴 알리기식 선거는 끝났다”… 실행력 갖춘 ‘젊은 전략가’ 자임
31사단 이전·AI 행정 등 굵직한 공약 제시… 북구의 10년, 판을 바꾼다
“선언만 하는 정치는 가라”… 성과로 증명하는 ‘효능감 행정’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선거판에 ‘젊은 피’가 수혈됐다. 4
0대 기수론을 앞세운 정달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2026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링 위에 올랐다. 그는 자신을 단순한 정치 신인이 아닌, 북구의 해묵은 과제를 돌파할 ‘준비된 혁신가’로 규정했다.
정 특보는 이번 선거가 다자 구도로 치러지는 혼전 양상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더 유명한가가 아니라, 누가 북구의 미래를 제대로 그릴 줄 아는가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지도 싸움이 아닌 ‘실력 대결’로 판을 흔들겠다는 계산이다.
◆“북구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메가시티 중심론
그가 던진 화두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의 북구 역할론이다. 정 예비후보는 북구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통합 도시의 심장부로 기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내놓은 카드는 묵직하다. ▲광주역과 31사단 부지를 활용한 신성장 거점 육성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행정 ▲공공산후조리원 등 필수 돌봄 인프라 확충 ▲기후 재난에 대비한 ‘침수 제로(ZERO)’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들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만족도 1위’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다.
◆“40대 이재명처럼”… 강한 추진력으로 승부
정 예비후보의 롤모델은 명확하다. 바로 40대 성남시장 시절, 파격적인 행정과 성과로 두각을 나타냈던 이재명 대통령이다. 그는 “행정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젊은 패기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민들에게 ‘행정의 효능감’을 맛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의 적통(赤統)임을 강조하며, 당원과 주민들 앞에서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치열해진 북구청장 레이스, ‘세대교체’ 바람 불까
정달성 예비후보의 등판으로 광주 북구청장 선거는 기존의 조직 대결 양상에서 정책·인물 대결로 확전될 조짐이다. 그가 내세운 ‘40대 젊은 구청장론’이 변화를 갈망하는 북구 민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다.
정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북구의 10년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