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무료로 즐기세요... 3월이면 '매화 명소'로 난리나는 국내 명소

2026-0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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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명소로 유명한 '구례 화엄사'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구례 화엄사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사찰로, 웅장한 건축물과 국보급 문화재가 가득한 불교 예술의 보고다.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화엄사는 전남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해 있다. 연중무휴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남부터미널 또는 광주 등에서 구례공영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터미널에서 화엄사행 시내버스가 약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를 타면 화엄사까지 약 20분 소요된다. KTX를 이용하면 구례구역에서 하차한 뒤 역 앞에서 터미널행 버스를 타면 된다.

화엄사는 국보와 보물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다.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중층 목조 건물인 각황전을 비롯해 네 마리의 사자가 탑을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사사자 삼층석탑, 각황전 앞의 거대한 석등 등이 있다.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특히 3월 중순이면 각황전 옆에 진분홍색 홍매화가 만개한다. 화엄사의 홍매화는 2004년 천연기념물 제568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분홍빛 홍매화보다 색이 훨씬 짙어 '흑매'라고도 불린다. 고즈넉한 사찰의 단청과 어우러진 검붉은 꽃잎이 어우러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 시대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한 후 기념으로 심었다고 전해지며, 수령이 약 300년에 달한다.

화엄사의 홍매화 메인 사진 명소로는 각황전 왼쪽 옆이 가장 인기가 높다. 웅장한 각황전의 옆면과 나한전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거대한 목조 건물과 홍매화의 대비가 압도적이다.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구례 화엄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이 밖에 각황전 앞 석등 근처도 인기 명소로 꼽힌다. 국보인 석등 뒤로 홍매화를 배치해 사진을 찍으면 석조물의 차가움과 꽃의 생동감이 조화를 이룬다.

길상전 앞 계곡가에는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지정된 들매화가 있다.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야생 매화로, 꽃이 작고 향이 매우 강한 편이며 수수한 백색에 가깝다.

구글지도, 화엄사 각황전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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