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드디어 3개월 만에 '플러스 수요'로 진입... 본격 반등 시작?
2026-0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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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매매세에 방향성 잡지 못한 가상화폐 비트코인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좁은 가격 범위에서 움직이며 어느 방향으로 갈지 정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매수와 매도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며 시장에 쌓인 거래 물량을 해소하는 과정에 있다. 가격이 오르려고 하면 팔려는 압력이 생기고 가격이 떨어지면 곧바로 사는 사람들이 나타나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중이다.
22일 뉴스BTC 등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콜럼버스(Columbus)는 비트코인의 가격 위아래로 거래 주문이 아주 뚜렷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이미 정해진 주문들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에게는 기다림이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됐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지금의 범위를 벗어나 위쪽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가격이 크게 오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 시도가 실패한다면 가격은 다시 아래쪽 거래 물량을 확인하러 더 내려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크립토스러스(CryptosRus)는 약 3개월 동안 이어졌던 약세를 뒤로하고 비트코인의 수요가 드디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요가 마이너스 15만 4000개까지 떨어져 가격이 힘을 쓰지 못했지만, 현재는 플러스 1200개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파는 활동이 느려지고 있으며 다시 물량을 모으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 수요 지표는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물량을 잘 받아내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수요가 마이너스일 때는 시장이 어렵지만 플러스로 바뀌면 시장이 건강하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다.
아직 단 한 번의 기록으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확신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 회복이 계속된다면 이는 시장이 다시 강해지기 위해 준비하는 초기 신호가 돼 앞으로 몇 주 동안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을 높여준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