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크루즈와 티맵 적용된 '202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존 출고 차량은?
2026-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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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에도 업데이트하기 위한 논의 진행 중이라 밝혀
캐딜락이 풀사이즈 SUV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형 모델은 제너럴모터스의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와 TMAP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새롭게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스컬레이드 IQ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슈퍼크루즈는 국내 약 2만 3000km의 고속도로에서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다중 센서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융합해 곡률이나 공사 구간 등에서도 차량을 제어한다.
GMC 아카디아에 이어 캐딜락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된 TMAP 커넥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 연결 없이 계기판과 중앙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와 최적 경로를 제공한다. 신규 탑재된 교통표지판 인식 기능(TRS)은 제한 속도를 계기판에 표시하며, 크루즈 컨트롤 활성화 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과 연동되어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한 증강현실(AR) 카메라를 통한 길 안내와 누구 오토(NUGU AUTO) 음성 인식 서비스도 지원한다.

실내에는 35인치 8K 운전석 화면과 20인치 4K 동승석 화면이 결합된 55인치 호라이즌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롱 휠베이스 모델인 ESV 기준 최대 42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1열과 2열의 독립적인 음향 설정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파워 오픈 및 클로즈 도어, 파노라믹 파워 선루프, 126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ESV 모델에는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해당 패키지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4방향 전동 시트, 2열 커맨드 센터, 수납식 트레이 테이블, 듀얼 무선 충전 패드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6.2ℓ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낸다. 초당 1000회 노면을 분석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함께 탑재됐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국내 판매 가격은 일반형 1억 6807만 원, ESV 1억 9007만 원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전무는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슈퍼크루즈와 TMAP 커넥티드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더해 플래그십 SUV의 기준을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안전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 역시 슈퍼크루즈를 위한 하드웨어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전 모델의 슈퍼크루즈 및 티맵 업데이트 지원 계획에 대해 GM 한국사업장 측은 "여러 방면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목표나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전 모델 구매 소비자를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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