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만, 건당 1만 원에 픽업 도우미 구합니다"… 황당 구인글 논란

2026-0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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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택시를 타도 1만 원은 넘는다'…네티즌 분노

위키트리 유튜브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자녀의 등하교를 도와줄 픽업 도우미를 구하며 '외제차 차주'를 필수 조건으로 내건 구인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제차로 통학하면 뭐가 달라지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픽업 도우미 구인 글의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공개된 캡처본에 따르면, 구인 글 작성자는 집에서 학교로, 다시 학교에서 집으로 여자아이를 데려다줄 픽업 도우미를 찾고 있다.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운행은 두 차례 진행된다고 명시했다. 또한 픽업 외의 다른 도움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부분은 자격 조건과 보수다. 작성자는 도우미의 조건으로 '외제차 차주'를 명시했으며, 보수는 당일 지급으로 '건당 1만 원'을 제시했다.

해당 구인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은 비용의 현실성을 지적했다. 20분가량의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택시비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건당 1만 원밖에 안 되는 금액인데 외제차 소유자가 이런 일을 할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아이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네티즌들은 "차량 브랜드가 아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낯선 사람의 차에 아이를 태웠다가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라며 특정 차량 브랜드를 조건으로 내건 구인 방식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I EDITION] AI위키뉴스

home 전서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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