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화장로 33억 투입 개보수 추진
2026-02-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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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화물·대기오염 방지설비 전면 정비…2026년 4~12월 단계 시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영락공원 화장로 설비 전반에 대한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공단은 최근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고 설비 노후화에 따른 안전·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 16억5천만 원, 시비 16억5천만 원이다.
부산영락공원은 현재 15기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와 화장 선호 확산으로 가동 횟수가 늘어나면서 설비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선제적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는 화장로 내화물 교체를 중심으로 주요 설비를 전면 정비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 설비를 교체·보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장로 내구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배출가스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 중에는 화장로 탄력 운영과 연장 가동을 병행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보수는 시설 안정성과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장사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