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쇼크”…SNS에서 반응 난리난 '메로나 고추장' 레시피, 먹어보니...

2026-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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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고추장 이색 조합 레시피, SNS 확산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메로나'에 고추장을 발라 먹는 이색 레시피가 조명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익숙한 멜론 아이스크림에 한국의 대표 양념인 고추장을 더하는 의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모양이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메로나와 고추장의 조합은 4~5년 전부터 국내외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 다시 SNS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 등의 영상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메로나 고추장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일례로, 지난달 유튜브에 게재된 한 체험 영상은 이달 26일 기준 조회수 약 220만 회를 훌쩍 넘어서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댓글창에서 누리꾼들은 "고추장을 아이스크림에 발라 먹다니...정말 한국인으로서 상상도 못한 레시피" "이러다 고추장 아이스크림 나오겠다" "의외로 맛있을 수도" "무슨 맛일지 상상조차 안되네" "해봤는데 의외로 굉장히 맛나네요" "오이에 고추장 찍어 먹는 느낌 나려나" "이건 괴식이야" "와 이건 진짜 쇼크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메로나에 고추장을 발라 먹는 이색 조합이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다. / 유튜브 캡쳐
메로나에 고추장을 발라 먹는 이색 조합이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다. / 유튜브 캡쳐
메로나에 고추장을 발라 먹는 SNS 레시피를 직접 시도해 봤다. / 위키트리
메로나에 고추장을 발라 먹는 SNS 레시피를 직접 시도해 봤다. / 위키트리

과연 실제 그 맛은 어떨까? 직접 메로나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을 가지고 시식해 봤다. 결과적으로 '생각보다는 맛있다'고 평가했다.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과 함께 고추장의 짠맛이 올라오며, '단짠단짠'이 반복되니 의외로 계속해서 들어간다. 특히 끝에 매운맛이 치고 올라와 다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게 되는 식이다. 단, 고추장을 많이 묻힐수록 짜기 때문에 시도해 본다면 아이스크림 한 면에만 적당량 바를 것을 추천한다.

SNS에서의 메로나 고추장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메로나는 1992년 출시된 장수 제품이다. "올 때 메로나"라는 표현이 유행할 정도로 한국의 대표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은 제품은 이제 세계 각지에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사고 있다.

메로나의 수출은 1995년 하와이 교민 시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지금은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3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의 빙과류 수출액은 2020년 365억 원에서 2024년 기준 829억 원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대되고 있고, 그 중심에 선 대표 제품이 메로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서 매운 음식에 도전하는 '매운맛 챌린지' 등이 확산되며 K-매운맛을 대표하는 고추장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K-푸드와 농산업 품목을 합친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작년 136억 달러(약 20조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K-매운맛의 인기로 고추장 등 소스류 수출액은 4억 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6%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메로나 고추장과 같이 익숙한 한국 식품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되고, 그 과정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유튜브, KNN NEWS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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