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12개 읍·면 325개 마을 누빈 소통 대장정 마무리
2026-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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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전년도 건의사항 1,857건 처리 현황 공유
496건 완료·1,204건 추진 중…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 행정 지속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담양군이 지난 두 달간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한 현장 소통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월 7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이어진 ‘2026년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정 동안 군은 관내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샅샅이 돌며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건의사항, 어떻게 처리됐나?"… 피드백 중심의 대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단순히 새로운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넘어, 지난 2025년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상세히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1,857건의 건의사항 중 496건은 이미 처리가 완료됐으며, 1,204건은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적·제도적 한계나 사업 타당성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157건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사유와 향후 검토 방향을 주민들에게 가감 없이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달라지는 2026년 정책 알리기에도 주력
현장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주요 정책들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병원 동행 서비스 대상 확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 완화 및 급여 인상 ▲농작업 대행 서비스 추진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페이백(환급) 제도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들이 소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은 이번 대화 과정에서 추가로 제시된 의견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그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