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하체 약하고, 가정적이기 어려워"...'이 검사' 때문이다
2026-02-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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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비 vs 태음인 이석훈, 정반대 체질의 비밀
비가 체질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상체는 ‘포르쉐’, 하체는 ‘경차’라는 비유에 결국 고개를 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가수 이석훈과 비가 함께 체질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한의학의 사상체질 이론에 따라 각자의 체질을 진단받았다.
이날 검사 결과 비는 ‘소양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대사 기능이 빠른 반면,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한 체형이 특징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비는 곧바로 “맞다. 하체가 약하다”고 인정했다.

전문의는 이어 “소양인은 열이 위로 올라가기 쉽고, 당뇨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는 “유전적으로 당뇨가 있다”며 “그래서 근육량을 키우려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가 체질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또한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고 화가 많은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 나오자 비는 제작진을 향해 “나 화 많아?”라고 물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후 하체를 더 키우라는 조언이 이어지자 “한다고요!”라며 순간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곧 “화내면 안 된다”는 말을 듣자 태도를 바꿔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이석훈은 ‘태음인’으로 진단됐다. 태음인은 상대적으로 하체가 발달하고 체격이 큰 편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이에 비는 “제 하체 본 적 있냐.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며 경쟁심을 드러냈다.

특히 전문의가 비를 두고 “상체는 포르쉐, 하체는 경차”라고 비유하자 그는 크게 당황했다. 이석훈이 “테슬라”에 비유되자 비는 “얘가 전체적으로 테슬라라고요? 난 위엔 포르쉐인데 아래는 경차?”라며 재차 확인해 웃음을 더했다. 이석훈은 “할인 많이 받고 좋지 않냐”고 응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문의는 “소양인은 새로운 것을 좋아해 가정적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가족 사랑을 강조해온 그의 이미지와 상반된 설명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체질 검사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장부 기능의 균형,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의학의 사상체질 이론에서는 사람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네 가지로 나누고, 각 체질에 따라 취약한 장기와 잘 걸릴 수 있는 질환, 권장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다르다고 본다.
예를 들어 소양인은 열이 위로 치밀기 쉬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 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상대적으로 느려 체중 관리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체질 진단 결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정확한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 현대의학적 검진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